필라테스를 꾸준히 이어가면 무엇이 달라지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언제부터 달라진다고 기간을 약속드리기는 어렵지만, 이어가신 분들께서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변화의 결은 있습니다. 힘이 세졌다기보다 몸을 쓰는 방법이 달라지는 쪽의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필라테스를 얼마쯤 이어가면 몸이 달라지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시작을 앞두고 계신 분들께서 가장 많이 꺼내시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가 언제쯤 오는지 궁금해하시는 마음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하남 필라테스를 알아보시는 분들께서도 상담에서 이 이야기를 자주 여쭤보십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언제부터 달라진다고 기간을 약속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몸이 어떤 방법으로 움직이고 있는지가 회원님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운동을 하셔도 어느 자리가 먼저 반응하는지는 몸마다 갈립니다. 다만 꾸준히 이어가신 분들께서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변화의 결은 있습니다. 그 결이 무엇인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달라지는 것은 힘보다 인지입니다
처음에는 같은 움직임을 하셔도 어디에 힘이 들어가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몸은 자기가 어느 자리를 쓰고 있는지 생각보다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이어가시다 보면 힘이 시작되는 자리가 조금씩 구분되기 시작합니다. 허리로 버티고 있었다는 것을, 어깨가 먼저 올라가고 있었다는 것을 스스로 알아차리시게 됩니다. 이 인지가 대개 가장 먼저 찾아오는 변화입니다.
인지가 생기면 그다음부터는 움직임을 고칠 수 있습니다. 모르고 계신 동안에는 잘못 쓰던 자리를 계속 쓰게 되지만, 알아차리고 나면 그 자리를 덜 쓰는 선택이 가능해집니다. 코어라는 말도 이 무렵부터 다르게 들린다고 말씀하십니다. 배를 조이는 일이 아니라 몸통이 안쪽에서 받쳐주는 감각이라는 것을 몸으로 아시게 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움직임이 덜 버겁게 느껴집니다
이어가시다 보면 같은 움직임이 처음만큼 버겁지 않다고 하십니다. 근력이 붙은 몫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자리에 힘이 들어가고 필요 없는 자리에서 힘이 빠지면, 같은 일을 해도 몸이 덜 씁니다. 여기저기 함께 힘을 주며 버티던 방법이 정리되는 것입니다. 힘이 세졌다기보다 힘을 쓰는 방법이 달라진 쪽에 가깝습니다.
숨이 편해졌다고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움직이는 동안 숨을 참고 버티던 습관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복압은 위로는 횡격막, 아래로는 골반저근이 이루는 통 안의 압력을 말합니다. 숨이 오가는 상태에서 이 압력이 유지되면 척추는 안쪽에서 받쳐집니다. 그러면 바깥 근육이 혼자 버티며 굳어 있을 이유가 줄어듭니다.
달라졌다는 느낌은 대개 일상에서 먼저 옵니다
변화는 수업 안에서보다 일상에서 먼저 알아차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앉아 계시다 일어설 때가 예전만큼 뻐근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계단을 오를 때 허벅지 앞이 아니라 엉덩이 쪽이 일하는 느낌이 든다고도 하십니다. 장을 보고 짐을 들 때 허리부터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씀도 듣습니다. 수업은 잠깐이지만 일상은 하루 종일이라, 달라진 방법이 실제로 쓰이는 자리는 결국 일상입니다.
불편하던 자리가 덜 신경 쓰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만 통증이 사라진다고 단정해서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 통증이 없어졌다기보다 그 자리에 부담을 덜 주는 방법을 알게 된 것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몸이 지치거나 생활이 흐트러지면 같은 자리가 다시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때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 알고 계신다는 점이 이전과 다릅니다.
그래서 평가가 앞에 있습니다
발란스온은 수업에 앞서 체형과 움직임을 먼저 평가합니다. 몸의 정렬이 어떤지, 움직일 때 어느 쪽을 더 쓰는지를 전반적으로 살핍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말씀드리려면 출발점이 어디였는지가 남아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확인한 결과에 맞춰 수업을 구성하고, 그 내용은 회원님께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하남 필라테스를 알아보시는 분들께 평가부터 권해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기구도 같은 관점에서 고릅니다. 발란스온은 기구 자체를 강조하기보다, 회원님의 몸에 어떤 움직임이 필요한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 목적에 맞는 기구와 운동을 선택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리포머를 예로 들면 스프링을 밀고 당기기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저항을 이겨내는 힘과 다시 돌아오는 힘을 조절하는 능력이 함께 필요합니다. 밀거나 당길 때는 근육이 짧아지며 힘을 내는 단축성 수축이, 제자리로 천천히 돌아올 때는 저항을 버티며 근육 길이가 늘어나는 신장성 수축이 일어납니다. 돌아오는 구간에서 힘을 풀지 않고 끝까지 속도를 조절하며 버티기 때문에 근력뿐 아니라 관절 안정성과 움직임 조절 능력, 신체 컨트롤이 함께 향상됩니다.
달라진 몸에 맞춰 운동을 바꿔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발란스온은 회원님의 움직임과 운동 목적에 따라 스프링 강도와 가동범위를 세밀하게 조절해 수업합니다. 그래서 같은 기구를 쓰더라도 처음과 지금의 몸에 각각 맞는 운동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좌우 중 한쪽이 여전히 먼저 나서는 경우도 많은데, 개인레슨에 활용하는 미국 정품 Balanced Body의 커넥터 리포머는 좌우 스트랩을 독립적으로 쓸 수 있어 좌우 움직임의 차이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비대칭적인 움직임을 인지하고 조절하는 운동에 씁니다. 그룹 기구필라테스 수업의 기구는 국내 기구로 별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변화를 확인하실 때 보시면 좋은 것
변화를 확인하실 때는 숫자보다 움직임의 질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체중이나 둘레는 여러 조건이 함께 움직이는 값이라 운동의 결과만 담고 있지 않습니다. 그보다 같은 움직임에서 힘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한쪽이 여전히 먼저 나서는지를 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오래 앉아 계시다 일어설 때의 뻐근함처럼 일상에서 반복되는 순간을 기준으로 삼으셔도 좋습니다. 꾸준히라는 말도 한 번도 빠지지 않는다는 뜻보다, 빠지더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며칠 쉬었다고 해서 그동안 쌓인 것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어가시는 동안 새로 통증이 생기거나 저린 느낌이 팔다리로 내려온다면, 병원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운동이 진단을 대신하지는 않고, 검사 결과가 있으면 그 범위 안에서 더 안전하게 움직임을 잡아드릴 수 있습니다. 발란스온 필라테스는 경기 하남시 신장동로 130 4층, 하남검단산역 인근 신장중학교 옆에 있습니다. 그룹 공간과 분리된 프라이빗 개인레슨실과 유산소존, 탈의실을 갖추고 있으니, 무엇이 달라질지 궁금해 오래 미뤄두셨다면 문의 주시면 몸 상태에 맞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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